Short story
매일 아침의 요구르트
Every morning a small bottle of yogurt appears on an office worker's desk with no note, and she sets out to find who is leaving it.
Tap a dotted word for its meaning.
Words to know (12)
- 신경 쓰다 · to pay attention, to bother about
- 짝사랑 · secret crush, one-sided love
- 견디다 · to bear, to stand
- 명단 · list of names
- 수상하다 · to be suspicious
- 유제품 · dairy products
- 탕비실 · office kitchenette
- 경비 · security (guard)
- 경비실 · security office, guard's booth
- 들키다 · to be caught, found out
- 소나기 · sudden shower
- 쑥스럽다 · to feel shy, embarra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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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은 여의도의 한 보험 회사에서 일하는 3년 차 직원이었다. 어느 월요일 아침, 출근해 보니 책상 위에 작은 요구르트 한 병이 놓여 있었다. 쪽지도 없고 이름도 없었다. ‘누가 실수로 놓고 갔나 보다.’ 예린은 별로 쓰지 않았다.
그런데 화요일에도, 수요일에도 요구르트가 있었다. 목요일이 되자 옆자리의 도현 선배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이거 완전 누군지 찾아봐야지.” 예린은 웃었지만 사실은 궁금해서 수 없었다.
두 사람은 탐정 놀이를 시작했다. 먼저 예린보다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의 만들었다. 김 부장님, 신입 사원 민호 씨, 그리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도현 선배는 민호 씨를 의심했다. “민호 씨가 괜히 너한테 자꾸 뭘 물어보잖아. 하지만 알고 보니 민호 씨는 못 먹었다. 요구르트를 살 이유가 없었다.
금요일, 예린은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숨었다. 일곱 시 십 분, 사무실 문이 열렸다. 들어온 사람은 뜻밖에도 건물 아저씨였다. 아저씨는 예린의 책상에 요구르트를 조용히 놓고 돌아섰다.
“아저씨!” 예린이 나오자 아저씨는 깜짝 놀라서 들고 있던 봉지를 떨어뜨릴 뻔했다. 그러고는 머리를 긁으면서 웃으셨다. 기억 안 나시죠? 지난달에 비가 엄청 오던 날이요.”
그제야 예린은 생각이 났다. 퇴근길에 갑자기 쏟아졌던 날, 정문 앞에서 아저씨가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차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예린은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자기 우산을 드리고 지하철역까지 뛰어갔다. 그러고는 다 잊어버렸다.
“그 우산 덕분에 감기에 안 걸렸어요. 우산을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직접 말하기가 좀 아저씨는 가방에서 곱게 접은 우산을 꺼냈다. 다음 월요일, 예린의 책상 위에는 요구르트가 없었다. 이번에는 예린이 아침 일찍 창문 앞에 요구르트 두 병을 놓았다. 한 병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었다. “같이 마셔요.”
Comprehension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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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at did Yerin think when she found the first yogurt?
2. Why was the new employee Minho ruled out?
3. Why had the security guard been leaving yogurt?
4. What did Yerin do the following Mo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