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tory
사라진 택배의 범인
Parcels keep disappearing from a small apartment building in Mangwon-dong, and a quiet old lady on the ground floor offers to investigate.
Tap a dotted word for its meaning.
Words to know (12)
- 빌라 · small low-rise apartment building
- 단톡방 · group chat
- 난리가 나다 · to be in uproar
- 신고하다 · to report (to the police)
- 맡기다 · to leave something to someone
- 형사 · police detective
- 은퇴하다 · to retire
- 발자국 · footprint, paw print
- 함정 · trap
- 기어 나오다 · to crawl out
- 물다 · to hold in the mouth
- 차곡차곡 · neatly, in a tidy p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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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한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현관 앞에 놓아 둔 택배가 하나씩 사라지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201호의 닭가슴살, 다음에는 302호의 고양이 간식,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는 재희가 주문한 육포 세트까지 없어졌다.
났다. “CCTV를 달아야 해요!” “경찰에 그때 1층에 사는 순자 할머니가 메시지를 보냈다. “다들 진정해요. 나한테 봐요.” 사람들은 놀랐다. 할머니가 삼십 년 동안 일하다가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아침, 할머니는 재희를 불렀다. “젊은 사람 눈이 필요해서.” 두 사람은 계단과 현관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할머니는 수첩에 하나씩 적었다. “첫째, 없어진 택배는 전부 먹는 거야. 둘째, 다 낮에 없어졌어. 셋째, 이거 봐.” 할머니가 현관 바닥을 가리켰다. 흙이 묻은 작은 있었다. 사람 아니었다.
“고양이일까요?” 재희가 물었다. 할머니는 고개를 저었다. “고양이는 상자를 못 들어. 이건 크고 똑똑한 녀석이야.” 할머니는 재희에게 만들자고 했다. 빈 상자에 소시지 냄새가 나는 종이를 넣어서 현관 앞에 두기로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1층 창문 뒤에 숨어서 기다렸다.
오후 두 시쯤, 뒤쪽 담 밑에서 무언가가 나왔다. 커다란 골든레트리버였다. 개는 주위를 한 번 둘러보더니 상자를 입에 천천히 걸어갔다. 재희는 웃음을 참느라고 손으로 입을 막았다. 두 사람은 몰래 개를 따라갔다.
개는 옆 골목의 어느 단독주택 마당으로 들어갔다. 마당 구석의 개집 안에는 사라진 택배 상자들이 쌓여 있었다. 닭가슴살도, 고양이 간식도, 재희의 육포도 거의 그대로였다. 주인 아저씨는 얼굴이 빨개져서 몇 번이나 사과했다. 개 이름은 보리였고, 아저씨는 담 밑에 구멍이 난 것을 몰랐다고 했다.
그 주말, 아저씨는 담을 고치고 사람들에게 과일 상자를 하나씩 돌렸다. 보리의 사진이 올라왔다. 순자 할머니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사건 해결. 범인은 귀여웠음.”
Comprehension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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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at did all the missing parcels have in common?
2. Why were the neighbours surprised by Grandma Sunja's message?
3. What did they use as a trap?
4. Where did they find the missing parc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