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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tory

폴대 없는 캠핑

Three office friends go camping by a mountain stream in Gangwon-do for the first time, and nothing goes to plan.

Tap a dotted word for its meaning.

Words to know (12)
  • 동기 · colleague who joined the company at the same time
  • 폴대 · tent pole
  • 계곡 · mountain stream, valley
  • 뒤지다 · to search through, to rummage
  • 쏟아지다 · to pour down
  • 무너지다 · to collapse
  • 흠뻑 · completely (soaked)
  • 김이 서리다 · to steam up
  • 꼬르륵 · rumble (of a hungry stomach)
  • 우비 · raincoat
  • 뜨끈뜨끈하다 · to be nice and hot
  • 부치다 · to fry (panc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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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는 회사 우진, 수현과 함께 강원도 인제로 캠핑을 떠났다. 셋 다 캠핑은 처음이었다. 우진이 인터넷으로 텐트와 버너를 빌렸고, 수현은 마트에서 삼겹살과 라면을 잔뜩 샀다. 은재는 이번 주말에는 휴대폰을 보지 말고 자연만 즐기자고 했다. 산 아래 마을을 지나자 휴대폰 신호가 정말로 사라졌다.

옆 캠핑장에 도착한 것은 오후 네 시였다. 텐트 가방을 열자마자 우진의 얼굴이 하얘졌다. 텐트 천과 줄은 있는데 없었다. “빌려준 사람이 따로 넣어 놨다고 했는데…” 셋은 차 트렁크를 세 번이나 나오지 않았다.

수현이 웃으면서 나뭇가지로 텐트를 세워 보자고 했다. 한 시간 동안 고생한 끝에 텐트 비슷한 것이 생겼다. 그런데 그때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곧 비가 시작했다. 나뭇가지 텐트는 오 분도 안 돼서 버렸다. 버너도, 삼겹살도, 세 사람도 모두 젖었다.

셋은 차 안으로 도망쳤다. 창문에는 배에서는 소리가 났다. 휴대폰은 여전히 신호가 없었다. 우진은 미안하다는 말만 몇 번이나 했다. 바로 그때 누군가 차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입은 할머니가 손전등을 들고 서 있었다. “아이고, 여기서 뭐 해요? 이 비에 감기 걸리겠어요. 우리 집으로 와요.”

할머니의 집은 캠핑장에서 걸어서 오 분 거리에 있었다. 방바닥은 할머니는 밭에서 캔 감자로 감자전을 주셨다. 젖은 삼겹살도 프라이팬에 구워서 다 같이 먹었다. 할머니는 여름마다 텐트를 망가뜨린 도시 사람들이 꼭 한두 팀씩 찾아온다고 하셨다. “올해는 학생들이 첫 번째네.” 셋은 학생이 아니었지만 아무도 고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비는 그쳤고 계곡물은 햇빛에 반짝반짝 빛났다. 셋은 할머니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서울로 출발했다. 산을 내려오자 휴대폰 신호가 돌아왔다. 우진의 휴대폰에 어제 온 문자가 하나 있었다. 차 뒷좌석 밑에 넣어 놨어요! 즐거운 캠핑 되세요!” 셋은 동시에 고개를 돌려 뒷좌석 밑을 내려다보았다.

Comprehension check

0/4 answered

1. What did Eunjae suggest for the weekend?

2. What was missing when they opened the tent bag?

3. What happened to the tent they built with branches?

4. Where were the poles in the end?